대한민국 정치는 오랜 시간 동안 거짓과 프레임의 덫에 갇혀 있었습니다. 친일 세력이 마치 애국자인 것처럼 포장되고, 허위 정보가 사실처럼 유포되며, 진실을 말하는 이들은 ‘종북’이라는 낙인을 찍히고 매도당해 왔습니다. 그 결과, 정치의 본질은 사라지고 국민은 ‘진보 vs 보수’라는 인위적인 프레임 속에서 서로를 적대하게 되었습니다.
이 틈을 타서, 정말로 부도덕한 정치인들이 권력을 잡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반면, 아무런 잘못이 없는 이들은 허위 사실로 인해 도덕성을 의심받고, 사회적 매장을 당하기도 합니다. 정치가 이토록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사이, 대한민국의 경제는 끝을 모를 하락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희망을 잃고, 서민의 삶은 점점 더 고달파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국민’입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민주주의란 결국 ‘국민의 정치’입니다. 국민이 주인이며, 권력자는 국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존재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위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국민은 고통받고 국가는 무너집니다.
선거는 단지 정치인을 뽑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을 함께 책임질 사람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정당이 누구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입니다.
정치는 우리 삶에 직결됩니다
정치가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던 사람들도, 이제는 체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부동산 문제, 교육 불평등, 일자리, 세금, 사회복지… 이 모든 것이 정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무관심할수록, 우리의 삶은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부패한 정치인은 국민의 무관심 속에서 더 큰 권력을 탐하고, 거짓을 진실로 바꾸려 합니다.
이제는 바꿔야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거짓에 속아서는 안 됩니다.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든, 반대하든, 최소한의 기준은 가져야 합니다.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는지, 부패했는지, 국민의 삶을 생각하는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알아보고 공부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변화는 나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변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눈을 뜨고, 진실을 보고, 옳은 선택을 할 때 비로소 이 나라의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바뀔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선거에서, 우리는 또 한 번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진실을 보고, 나라를 생각하는 이에게 한 표를 행사해야 할 때입니다.
